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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염의 원인 및 증상, 치료 예방법

by ○cafelover● 202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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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기관지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관지염이란 기관지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병원균이 침입하여 기관지 점막이 훼손되어 일어나는 일련의 질병으로, 급성기관지염과 만성기관지염이 있다.

급성기관지염은 일반 감기나 유행성 감기에 의해서 감자기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만성기관지염은 오랫동안 기관지 주위의 벽에 상처를 입혀 기관지가 확대되어 탄력성이 없어지게 하는데, 이것을 기관지 확장증이라고 한다. 나아가 허파가 확장되어 숨을 충분히 내 품을 수 없게 되는 폐(허파) 기종 상태에 이르게도 된다.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계속되면 심장은 허파로 혈액을 보내기가 곤란해져 오른 심실에 부담을 준다.

기관지염의 원인 및 증상

급성기관지염은 춥고, 발열, 두통, 코막힘, 콧물이 나오며 목이 쉬고 불쾌감 같은 전신증상과 함께 마른기침이 심하며, 담(가래)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만성기관지염은 심한 기침과 담(가래)이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병이 진행되면 계단이나 높은 곳을 오를 때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킨다. 이런 증상은 서서히 시작되어 수년간 계속되며 겨울이 되면 특히 증상이 악화된다. 기침은 오전과 야간에 심한 편이다. 담은 점액성 농이 섞여 나오거나 물과 같은 것이 나오기도 한다. 기관지 염증이 진행되면 기관지 점막으로부터 점액분비가 왕성해지는데, 이들 점액은 담이 되어 기침할 때 바깥으로 배출된다. 여기에 포도상구균이나 연쇄상구균과 같은 세균 감염이 더해지면 황색이나 녹색의 더러운 담으로 변한다. 끈적끈적한 담이 나오면 기도에 막혀 잘 뱉어지지 않아 고통이 뒤따르기도 한다.

기관지염의 치료방법

① 일반적인 치료법

발열이나 황색 담으로 보아 세균 감염이 의심될 때는 설파제 (sulfonamide, 세균에 대한 정균 작용이 있음)나 항생물질을 이용한 화학요법을 실시한다. 성인은 보통 1주일 이내에 치유된다. 그러나 며칠 동안 안정을 취하지 않거나 흡연을 계속하면 심한 기침과 담이 좀처럼 멌지 않는다. 가정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실내공기를 맑게 하고, 따뜻한 방 안에서 안정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물수건을 걸어놓거나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당한 습도를 유지한다. 그리고 흡연자는 당분간 금연해야 된다.

휴식과 안정을 취해도 기침이 심할 때에는 코데인(codeine)을 함유한 물약을, 목이 아프거나 쉬었을 때는 트리 나제(trinase)를, 담이 시원스레 나오지 않을 때에는 점액용해제를 사용하면 증상이 가벼워진다. 만성기관지염일 때에는 담의 분비가 많고 그것을 배출하기 위해 기침이 나오기 때문에 기침약을 사용하기보다는 담을 쉽게 배출시키는 약을 사용하면 좋다.


담의 밀도가 높을 때에는 이를 녹이기 위해 점액용해제, 단백분해효소, 계면활성제, 기관지 확장제 등을 섞어서 투여한다. 세균 감염을 일으켜 농담이나 발열이 보일 경우에는 항생물질에 의한 화학요법이 필요하다.

② 한방요법

- 소시호탕 : 시호 11.25g, 황금 7.5g, 인삼, 반하 각 3.75g, 감초 1.87g과 생강 3쪽, 대추 2개를 물에 넣어 끓여 마신다. 감기를 오래 앓고 오랫동안 미열이 있으며 목이 아프고 입안이 찐득찐득하고 밥맛이 없으며 기침이 오래갈 때 쓴다.
-소청룡탕 감초, 건강, 계심, 마황, 세신 각 14g, 반하 11g, 오미자 7.5g, 작약을 물에 달여 공복에 복용한다. 급성기관지염으로 기침과 함께 목구멍이 끓으며 거품 같은 담이 나오는 경우에 쓴다.
- 삼소음 : 건갈, 길경, 반하, 백봉령, 자소, 전호, 지각, 진피 각 3.75g, 감초, 목향 각 1.125g, 인삼 1.87g을 생강, 대추와 함께 끓여 마신다. 어린이가 감기를 앓아 기관지염을 일으켜 기침이 나는 경우에 쓴다.
- 소자 강기탕 감초, 관계, 소자, 후박 각 1.87g, 당귀, 반하 국 각 4g, 전호, 진피 각 2.8g을 자소 5쪽, 생강 3쪽, 대추 2알을 넣고 끓여먹는다. 어린이의 기관지염, 천식성 기관지염에 쓰이며 기침이 심하고 호흡곤란에 잘 듣는다. 이것에 삼백 피를 더한 오 호탕과 복용해도 좋다.

③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폐기종 등의 한방요법

- 자음지 보탕 : 감초, 박하, 시호 각 1.87g, 당귀, 백출 각 3.75g, 맥문동, 백복령, 백작약, 변향부, 지골피, 지모, 진피, 패모 각 3g을 생강 3쪽과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으로 매우 쇠약하며 무기력하고 기침은 심하지 않으나 숨이 차고 식욕이 없으며, 잘 때 땀이 많은 경우에 쓴다.
-구감초탕 : 감초 7.5g, 계지, 마인, 맥문동, 건지황 각 5.625g, 인삼, 아교주 각 3.75g을 생강 5쪽, 대추 3개와 함께 물 2에 술 1의 비례로 둔 것에 넣고 달여 반쯤 되면 찌꺼기를 버리고, 아교 주를 넣고 다시 한번 끓어오르게 달여 하루 세 번 따뜻하게 하여 먹는다. 만성기관지염, 폐기종 등으로 숨이 차고 목구멍이 마르고 담이 그치지 않는 경우에 쓴다.
- 자음강화탕 : 백작약 4.87g, 당귀 4.5g, 숙지황, 맥문동, 백출 각 3.75g, 생지황 3g, 진피 2.62g, 지모, 황백각 1.87g과 생강 3쪽, 대추 2개를 넣고 달여 마신다. 만성기관지염으로 심한 헛기침이 있을 때 사용한다. 피부가 검고 변비가 있는 노인에게 효과가 크다.
-괄려지실탕 : 과루인, 길경, 당귀, 맥문동, 복령, 소자, 인삼, 지실, 진피, 치자, 패모, 황금각 3g, 감초 1.125g을 생강 3쪽과 함께 달인 다음 죽력과 생강즙을 타서 먹는다. 담배를 많이 피워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이런 사람은 피부에 기름기가 없고 거칠고 메마르다.

기관지염 예방법

만성기관지염은 오래 끌면 치료가 어려워지고, 재발하며 속발성 기관지 확장증과 만성 폐기종 등 난치성 허파 질환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만성기관지염의 원인이 되는 여러 가지 인자를 제거해야 한다. 이를테면 만성 축농증은 발병 초기에 철저히 치료를 해두어야 한다. 또 겨울철의 재발에 대해서는 항생물질에 의한 예방과 치료도 가능하다. 절대로 흡연을 해서는 안된다. 직업상 유독가스를 취급해서 만성기관지염에 걸리기 쉬울 때에는 직업전환을 해야 하며, 대기오염지역 등에 사는 주민들을 한적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주거지를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기관지염의 원인 및 증상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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