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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 총정리

by ○cafelover●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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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보겠다.

동맥경화증이란?

동맥경화증은 고혈압과 더불어 우리나라 성인에게서 많이 발병되고 있는 질병 중의 하나이다. 이 동맥경화는 지방성 물질과 관계가 있는데, 여기에는 지질, 복합당질, 혈액과 그 대사산물, 섬유성 조직 등이 포함된다. 또 동맥경화증에 영향을 주는 인자로는 유전적 요인 외에 음식물 섭취에서 오는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 유지 지방산, 인지질, 고칼로리 등이며, 직접 영향을 주는 인자는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음주, 당뇨 등이며,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인자는 비만증, 내분비샘 이상, 스트레스, 성격장애, 운동부족 등이다.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

1. 고혈압과 동맥경화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동맥경화를 촉진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은 여러 가지 임상실험에서도 나타난 결과이다. 고혈압이 동맥에 미치는 특징적 변화는 다음과 같다.

- 동맥벽이 두꺼워지고 굳어진다.
- 동맥벽의 민무늬 근육(평활근 세포가 증식되고 비대된다.
- 동맥벽에 산성 다당류, 교원 물질, 탄성 물질 등이 많아진다.
- 동맥벽의 Na, Cl, K, H, O 함량이 많아진다.

2. 혈전 형성과 동맥경화

동맥 내면에 붙어있는 섬유소나 혈소판 등에 내피세포가 덮이면 붙어있던 물질들이 지방변성 등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초래한다. 섬유성 융기 부위에 혈소판이 침착 · 응집됨으로써 혈소판 혈전이 생기기 쉬운데, 이것이 더 진전되어 완전한 혈전이 되면 동맥 지름이 좁히고 폐쇄시켜서 동맥경화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또한 동맥에 혈전이 생겨 그 말초 부분에 산소결핍을 일으키거나 혈소판, 백혈구 등으로부터 혈관에 작용하는 물질이 유리되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3.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

동맥경화의 원인 중에서 중요한 인자는 콜레스테롤이다.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침착되면 이로 말미암아 동맥경화가 생긴다. 콜레스테롤이란 우리가 섭취한 지방이 지방산, 글리세롤, 콜레스테롤로 분해되어 작은창자에서 흡수되는 지방성 물질이다. 이것이 혈액 속을 다니면서 동맥혈관에서 경화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된다.

혈청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것은 분명한 관상동맥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이는 음식물 섭취의 조절에 의해서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방법이다. 혈청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는 매우 높은 관련성이 있다.

4. 중성지방과 동맥경화

체내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은 에너지 저장과 이동에 큰 역할을 한다. 식사를 통하여 섭취되는 지방은 전부가 중성지방인데, 성인은 보통 하루 50g 내외를 섭취한다. 이것은 주로 작은창자에서 흡수되어 유미 과립 상태로 혈액을 통하여 각 조직에 들어간다. 혈액 속으로 들어간 중성지방은 간에도 침착되나 주로 지방조직에 들어간다. 즉 모세 관벽에 있는 지단백 분해효소(지단백 라파아제)의 작용을 받아 글리세롤과 지방산, 콜레스테롤로 분해되어 지방조직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지방조직에 들어간 유리지방산은 포도당에서 만들어진 a-인산 글리세롤과 반응하여 중성지방으로 된다. 이것이 에너지로 필요하게 되면 호르몬 감수성 라파아제의 작용으로 중성지방은 유리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간다. 혈액 속으로 들어간 유리지방산은 대부분 알부민과 결합하여 혈관을 통하여 신체 각 조직에 운반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나머지 유리지방산은 간으로 가서 여기서 합성된 유리지방산과 같이 4-인산 글리세롤과 반응하여 중성지방으로 되고, 이것이 단백질과 결합하여 지단백으로 되어 혈청 단백으로 된다. 이것이 내인성 중성지방이며, 이 내인성 중성지방을 프레 B-지단백 또는 초저비 중지 단백(VLDL)이라 한다. 이것은 유미 과립에 비하면 입자가 작으므로 혈관벽에 침착되기 쉽다.

혈액 속 내인성 중성지방의 일부는 말초조직에서 에너지의 원천으로 이용되나, 나머지는 다시 지방조직에 들어간다. 이때에도 역시 지단백 분해효소에 의하여 분해된다. 간에서 중성지방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은 먼저 혈액 속에 유리지방산이 많아지고 간에서 4-인산 글리세롤이 많이 만들어지는 경우이다. 혈청 유리지방산은 말초조직에서 지질 용해작용이 클 때에 많이 만들어진다.


한편 간에서 a - 인산 글리세롤이 많이 만들어지는 것은 당질의 다량 섭취와 관계된다. 이때 당질의 종류에 따라 a-인산 글리세롤의 생성 속도가 다르며, 따라서 중성지방의 생성 속도도 다르다. 사탕이나 알코올은 a - 인산 글리세롤의 양을 늘리고 혈액 속의 중성지 방랑을 빨리 늘린다. 또한 당질은 간에서 지방산의 합성을 촉진시켜 역시 내인 성중 성지 방랑을 높인다.


그리고 내인성 중성지방은 말초조직에서 주로 지방조직에 들어가는데, 여기에서는 지단백 분해효소가 큰 역할을 한다. 만약 혈액 속에 중성지방이 많으면 지단백 분해효소의 활성이 낮아진다. 예를 들어 당뇨병, 콩팥질환, 갑상샘 기능 저하증 등에서 고 중성지방혈증을 나타내며, 헤파린 주사를 맞은 다음에도 지단백 분해효소의 활성이 낮아진다. 또 혈청 지단백은 유미 과립, 프레 B-지단백, B-지단백, a-지단백의 4가지 종류로 나누며, 유미 과립은 외인성 중성지방, 프레 B-지단백은 내인성 중성지방, B-지단백은 콜레스테롤, a-지단백은 인지질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5. 당대사와 동맥경화

"우리가 섭취하는 당류는 설탕에서부터 음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영양 과다 섭취는 내당력을 낮추고 혈장 속의 인슐린을 증가시킨다. 이와 관련하여 중성지방 등 혈액 속의 지질성분이 많아지고 혈관 내에 지질히 축척되며 체중이 증가되고 혈소판 응집력이 높아지는 등 동맥경화를 진전시킨다.


섭취하는 당류의 종류에 따라 내당 능력, 혈청지질, 인슐린 분비 이상의 정도가 서로 다르다. 포도당, 과당 등의 당질은 생체에 도움을 주지만 필요 이상의 과다 섭취는 오히려 당뇨병이나 비만 등을 일으킨다. 또 당류는 직접 동맥벽을 손상시킬 뿐만 아니라 지방대사에도 영향을 주어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6. 당뇨병과 동맥경화

당뇨병일 때에 동맥경화가 합병되는 경우가 많고, 또 그 정도가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당뇨병일 때 나타나는 동맥경화증의 특성은 모세혈관이 침해되는 이른바 당뇨병성 모세혈관증인데 콩팥토리체(신장 사구체), 심장, 뇌, 근육, 피부, 소화관, 간 등에 나타난다.

이밖에 일반적으로 동맥경화 촉진인자로서 혈청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아지고 혈소판 응집 능력이 높아지며 혈전이 생기는 것 등이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방향으로 변화되며, 당뇨병 환자의 절반 이상이 동맥경화 성질병으로 진전된다.

지금까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원인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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