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방광염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방광염이란?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병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특징적으로 배뇨통과 소변 횟수가 많아지며 잔뇨감이 있다. 이러한 방광염은 증상이 급격히 나타나는 급성 방광염과 증상은 가벼우나 경과가 장기적인 현상을 나타내는 만성방광염이 있다.
방광염의 원인
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세균에 의한 것이 많으며, 비세균성인 경우도 있다. 세균에 의한 방광염은 방광의 일부분인 요관이나 콩팥 깔때기(신우) 등에 감염된 염증이 방광으로 전이되는 하행 성감염이나, 방광 아래쪽 요도 등에서 방광에 이르는 상행 성감염이 있다. 또 골반 내의 인접 장기 즉 작은창자(소장), 주름 창자(결장), 곧 창자(직장) 등에서 감염증에 의해 연속적으로 일으키는 경우 등이 있다.
감염균의 대부분은 양성의 포도상구균과 음성은 대장균군이 있다. 그밖에 장티푸스나 기타 전신성 감염의 부분적인 현상으로 일어나는 방광염도 있고, 또 요도 결핵의 일부로서 결핵성 방광염도 일어난다. 비세균성의 원인에는 어떤 종류의 기생성 질환 또는 원충의 감염에 의한 것이나 화학적 자극, 약물 섭취, 강산, 산성뇨 등이 원인이 되어 방광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방광염의 증상
급성 방광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 빈뇨:하루의 배뇨 횟수가 약 10회 이상으로 소변을 자주 본다.
- 배뇨통:방광에 소변이 차거나 배뇨 시 통증을 수반한다.
- 소변의 혼탁:소변이 매우 탁하게 보이며, 어떤 때는 혈뇨를 수반하는 경우가 있다.
치료는 단순한 급성 방광염은 우선 안정을 취한 다음 자극성 음식은 피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이는 배뇨량을 늘리기 위함이다. 또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준다. 방광염은 약물치료를 잘하면 1주일 전후면 대개 증상이 없어지고 낫는다. 그러나 잘 치유되지 않을 때에는 철저한 검사가 필요하며, 그 검사에 의해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만성방광염의 증상
만성방광염은 급성에서 진행된 것과 처음부터 만성방광염으로 진행된 것이 있다. 증상은 급성 방광염보다 가볍고 빈뇨, 배뇨통, 소변 혼탁 등의 특징이 잘 타나 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방광염의 치료방법
1. 약물 및 식이요법
대부분의 방광염은 약물치료나 식이요법 등으로 어렵지 않게 치유된다. 그러나 좀처럼 치유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재발도 자주 일어난다. 이런 경우에는 철저한 검사를 받아 그 원인을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
2. 한방요법
방광염에 대한 한방요법은 저령탕과 사물탕 등이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령탕은 한방의 원전인 『상한론』과 '금궤요략』에 기재되어 있는 처방으로 저령, 복령, 아교, 활석, 택사의 오미로 되어 있다. 또 사물탕은 당귀, 천궁, 작약, 지황의 사미로 이루어진 약방으로, 부인병에 잘 쓰는 처방약이기도 한다.
지금까지 만광염의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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