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샘) 비대증은 대개 50세 이후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되는 질병으로,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질병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이 질병은 노화현상에 기인한다고 하는 이론과 호르몬 대사의 불균형에 의해 발생된다고 하는 이론 등이 있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전립샘(전립선)은 방광의 출구에 있으며 요도를 감싸고 있는 밤알 모양의 장기이다. 이것이 나이가 많아지면 비대해져 요도 주위를 압박하게 된다. 그 때문에 배뇨가 어려워지고 힘이 든다. 때로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게 되어 요폐(anuresis)라는 증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
전립샘이 비대해지면 배뇨곤란을 일으킨다. 배뇨곤란에는 소변이 방출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형과 요선이 가늘고 배뇨가 지체되는 두 종류가 있다. 전립선 비대증은 주로 전자의 증상이 일반적이다. 대표적 증상은 배뇨곤란, 잔뇨, 요도 폐쇄 등이 있으며, 이런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콩팥의 활동에 지장을 주어 콩팥이 나빠진다. 일반적인 증상은 피부가 거칠어지고 쉽게 피로하며 입이 마르고 식욕도 없어진다.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방법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는 정상적 배뇨 활동과 콩팥의 활동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치료방법은 내과적 치료와 수술을 하는 외과적 치료가 있다.
1. 내과적 치료
내과적 치료로써 효과가 큰 것은 약물요법으로 라 베론(주사제)과 에비 프로 스타트(복용) 등이 효과가 크다. 소변에 세균이 감염되어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나 설퍼제를 함께 사용한다. 또 호르몬 요법으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합성호르몬 복용이다. 이 호르몬 효과는 배뇨를 원활히 해줌과 동시에 배뇨 횟수를 정상으로 돌려놓는다. 그러나 비대해진 전립샘을 작게 하거나 축소시키지는 못한다.
2. 외과적 치료
외과적 치료는 전립샘 절제 수술이다. 이 수술은 콩팥이나 심장의 기능이 매우 악화된 경우나 위·십이지장궤양의 증상 등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위험하지 않다. 나이 많은 노인이라도 수술이 가능하며, 약 1개월 이내로 완치된다. 또 이 질환의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고혈압 증상, 배뇨, 복통, 식욕부진 등이 제거되어 건강이 회복된다.
3. 한방요법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한방요법은 원활한 배뇨와 기력 회복에 중점을 두는 것이 원칙이다. 물론 비대해진 전립샘을 한방처방에 의해 축소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 한방처방으로는 용담사간탕, 도핵승기탕, 팔미환 등이 효능이 있다. 특히 팔미환은 허약하고 안색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효과가 크다.
지금까지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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